¡Sorpréndeme!

[뉴스라이더] 물에 잠긴 내 차 어쩌나...수리부터 보상까지 / YTN

2022-08-10 2,728 Dailymotion

■ 진행 : 안보라 앵커
■ 출연 : 권용주 /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지금까지만으로도 5천여 대의 차량이 침수됐는데, 앞으로 300밀리미터의 폭우가 더 쏟아집니다. 차량 침수 시 대처법과 수리, 보상까지 한번에 짚어볼게요. 국민대학교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권용주 교수님 나와계십니다. 어서 오십시오.

[권용주]
안녕하세요.


앞으로도 계속 비가 더 내린다고 해서요. 가다 보면 순식간에 물이 불더라고요. 어쩔 수 없이 빗길을 지나야 하는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됩니까?

[권용주]
일단 변속기를 저단에 놓고 최대한 구동력을 높여야 합니다. 왜냐하면 물의 저항이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가벼운 힘으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거든요. 가속페달을 밟으면 끝까지 유지를 해야 되는데 중간에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거나 하면 배기구 쪽으로 물이 오히려 역으로 밀려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.


가속페달을 계속 밟는 상태여야 되는 거예요?

[권용주]
그래야 배기의 힘이, 즉 기체의 힘이 물을 바깥으로 밀어내면서 차를 앞으로 구동시키겠죠. 그런데 중간에 혹시 몰라서 시동이 꺼졌다. 그러면 그냥 그 상태도 둬야 합니다.


브레이크도 밟으면 안 되고.

[권용주]
고인 물에서는 계속 치고 나갈 때 쭉 한번에 빠져나가는 게 중요하죠.


저속으로. 시동이 꺼지면 그대로 둬야 한다고 하셨는데 다시 시동 켜면 안 되는 건가요?

[권용주]
그게 사실 공기흡입구 등에 물이 남아 있을 수 있어서 시동을 걸면 잔여수분이 엔진으로 오히려 들어가 버립니다. 그렇게 되면 나중에 수리할 때 더 큰 비용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죠.


그러면 일단 차가 시동이 꺼지면 다시 켤 생각은 말고 대피하는 게 우선이겠네요. 그런데 차가 시동이 꺼질 정도면 차가 어느 정도 물에 잠겼을 때인데 문이 안 열리는 경우가 있을 것 같습니다. 수압 때문에.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?

[권용주]
기본적으로 바깥에서 물이 힘으로 밀기 때문에 안에서 열고 싶어도 차 중간까지 물이 차버리면 상당히 문이 안 열리는 경우가 있죠. 이럴 때 갑자기 물이 불어나면 당황하게 되잖... (중략)
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100916121785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[email protected], #2424
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